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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본 한국] 한국 근로자 평균 월급 233만원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월급은 평균 233만 3천원으로 나타났다. 또 혼자사는 가구가 급속히 늘고 있다.

2005년 근로자의 주당 평균근로시간은 45.1시간으로 전년(45.7시간)에 비해 0.6시간 줄었고, 근로자 월평균임금은 233만 3천원으로 전년에 비해 7.3% 늘었다.

직종별 임금수준은 사무종사자 임금을 100으로 보았을 때 고위임직원 및 관리자가 176.9로 가장 높았고 단순노무종사자가 53.1로 가장 낮았다.

임금격차는 2004년과 비교해 고위임직원 및 관리자, 전문가의 경우 사무직과의 임금격차가 줄었으나 단순노무종사자는 임금수준이 더 낮아져 사무직과의 격차가 더 커졌다.

산업별 임금수준은 전기.가스수도업의 임금이 가장 높았고 이어서 금융.보험.부동산업, 광업, 사회.개인서비스업, 제조업 순이었고 건설업이 가장 낮았다.

2005년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25만 1천원으로 전년에 비해 4.4% 늘었지만 월평균 가계지출은 254만 3천원으로 4.5% 증가했다.

특히 휴대전화, 인터넷 등의 급속한 보급으로 통신비 비중이 6.4%로 10년 전인 1995년(2.1%)에 비해 4.3%포인트나 급증했고 교육비 비중도 11.8%로 1995년(10%)에 비해 1.8%포인트 늘어났다.

또 외식이 늘어나면서 외식비 비중이 12.2%로 10년 사이 3.1%포인트 늘어났지만 식료품비 지출을 나타내는 엥겔계수는 26.4%로 오히려 2.6%포인트 감소했다.

혼자 사는 1인가구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20년전인 1980년 4.8%에 불과하던 1인가구 비중은 2005년 20%로 급증했고 평균 가구원수는 1985년 4.1명에서 2005년 2.9명으로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2006년 노동시장에 참여하고있는 경제활동인구는 2천 397만8천명, 경제활동참가율은 61.9%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감소했다.

이 가운데 남자는 74.1%로 0.5%포인트 하락한 반면 여자는 50.3%로 0.2%포인트 상승해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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