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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1차 공장 증설지 청주 아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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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하이닉스 1차 공장 증설지 청주 아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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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도 유치전 가세, 부지선정 문제, 헤게모니 싸움으로 변질

    하이닉스

     

    하이닉스 반도체가 1차 공장 증설지가 청주가 아닐 수도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충북지역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가 공장 유치전에 공식적으로 나서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충청북도는 정부가 1차 청주 공장 증설을 허용한다고 발표한 데 반해 하이닉스 측이 1차 공장 증설지로 청주와 다른 지자체도 후보지로 놓고 입지여건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히자 사실확인에 나서는 등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강원도 원주시는 26일 긴급제안을 통해 2차 증설 공장 유치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원주시는 소초면과 부론면, 문막읍 지역에 추가로 조성할 예정인 산업단지를 하이닉스에 제공하고 각종 세제 혜택은 물론 기업 이전에 따른 편의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천과 불과 34㎞ 떨어진 수도권 인접 도시로 기존의 영동과 중앙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선 복선화 사업이 추진돼 중부내륙의 성장거점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으로 공장입지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하이니스 반도체 우의제 사장은 정부가 이천공장 증설 불허를 공식 발표한 지난 24일 임직원들에게 이메일 메시지를 통해 하이닉스가 보유하고 있는 가용토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의 균형발전을 최대한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이천공장 불허 방침에도 불구하고 청주공장에 1차 라인을 건설하고 내년에 2차 라인은 이천에 증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돼 하이닉스 내부적으로도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정부가 이천에 새 공장을 짓겠다는 하이닉스의 요구를 사실상 불허하면서 촉발된 부지선정 문제가 헤게모니 싸움으로 변질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하이닉스측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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