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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한때 ''쓰기야마 아키히로'' 였다"

이명박 전 시장 형 이상득 의원, 상가 건물 등 제기된 의혹 해명

이명박

 


이명박 전 시장은 선친이 창씨개명을 해 지어준 ''쓰기야마 아키히로''란 이름을 한동안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전 시장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은 최근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선친께서 창씨개명을 해 쓰기야마란 성을 썼다"며 "일제 강점기 가난한 서민이던 선친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겪은 신산고초는 이루 말로 설명하기 어렵고 다른 대다수 한국인처럼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이름을 바꾼 것이다. 민족의 아픔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상득 의원은 이어 "다만, 이 전 시장이 스스로 창씨개명을 한 것은 아니고 이 전 시장은 선친이 지어준 이름을 그대로 받은 것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상득 의원은 또, 최근 한 사정기관이 이상득 의원이 코오롱 그룹 계열사로부터 연간 5000만 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 사실 여부 조사에 나서자 "1988년부터 19년째 코오롱 계열사의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월 400만~500만 원을 받고 있다. 국회에 겸직신고를 했고 세금도 제대로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 소유의 서초동 1717-1번지 상가의 경우 서초구청 건축물 대장에 2001년 1월 22일, 2003년 4월 11일 각각 ''위법 건축물''로 적발된 사실이 나타났고 이후 이들 위법사항은 모두 해지된 것으로 나타난 것과 관련해, 서초구청 관계자는 "규정에 의거해 관련 서류가 폐기돼 정확한 위법내용과 해지사유는 현재로서는 알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 측은 세간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명박 전 시장 관련 의혹들에 대해 신동아측의 인터뷰 요청을 받아들여 정리된 입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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