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센 신제품
LG전자( www.lge.com)는 지난해 휘센 에어컨을 1,228만대를 판매하며, 3년 연속 텐밀리언셀러, 7년 연속 세계판매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로써 1968년 에어컨 사업을 시작한 이래 누적 판매 7,058만대를 돌파했다. 현재 추세라면 2008년에 누적판매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1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DA사업본부장 이영하 사장, 한국마케팅 부문장 박석원 부사장, 에어컨사업부장 노환용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7 휘센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103개 신모델을 선보이며 올해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이번 발표회에서 신개념의 ''''휘센 드림에어 프로젝트(WHISEN Dream Air Project)''''를 발표했다.
''''휘센 드림에어 프로젝트''''는 최적의 온도조절을 통해 최상의 쾌적함을 제공하고, 가장 위생적인 바람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최초 로봇청소기능, ▣자동살균 건조기능, ▣청정케어 시스템 등의 신기술을 개발, 2007년형 신제품에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로봇청소기능은 에어컨 내부에 달린 청소로봇이 자동으로 필터를 청소해 최상의 청결상태와 냉방효율 유지가 가능한 기능이다.
이 기능으로 전기료가 연간 13% 절약돼, 10년간 최대 729,400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고, 필터 청소를 별도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
자동살균건조 기능은 에어컨 가동 후, 내부의 열교환기와 팬 표면을 섭씨 65도의 고온으로 강력하게 살균해 주는 기능이다. 곰팡이와 잡균의 번식을 99.9% 억제해주고 에어컨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게 하는 신개념 건강기능이다.
청정 케어 시스템은 백금 탈취 필터, 카테킨 헤파(HEPA) 필터, 광촉매 플라즈마 필터를 포함한 고성능 청정시스템으로 에어컨 가동시 나오는 바람이 최고의 청정상태를 유지하게 해준다.
특히 LG전자는 올해 선보인 신제품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체공학 감성디자인으로, 연령, 라이프 스타일, 주거 환경 등 사용자의 다양한 사용 조건을 고려해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휘센 신제품은 기존 대비 LCD창 크기를 2배 이상 키운 파노라마 LCD 표시창을 설치해 작동상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탈부착이 대폭 간편해진 필터,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대화면 리모컨 등을 채용했다.
LG전자는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제품 라인업을 지난해 대비 10개 이상 늘림으로써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LG전자 에어컨사업부장 노환용 부사장은 ''''LG전자는 국내 최초 로봇청소기능 등 혁신적인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Needs)를 만족시키겠다''''며, ''''매년 20%이상 성장하고 있는 매출신장세를 고려, 지난해 1,480만대 였던 생산능력을 올해 1,600만대 규모로 늘려 에어컨 매출 45억불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 같은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에어컨 시장에서 양적 성장(Volume Game)이 아닌 질적 성장(Value Ga me)을 추구하며 글로벌 리딩 전자업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해외생산비중을 지난해 55%에서 올해 60%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급격히 늘어나는 유럽과 러시아 지역 수요에 원활히 대응하고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폴란드 에어컨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한편, 중국과 아시아권에 위치한 기존 생산공장의 생산량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생산기지 체제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회에서 DA사업본부장 이영하 사장은''''지난해 생산, R&D, 마케팅 등 전 부문에서 부단한 혁신활동을 통해 업계 최초 3년 연속 1,000만대 판매를 돌파, 7년 연속 세계판매 1위라는 금자탑을 세웠다''''며, ''''차별화된 기술의 제품 개발과 함께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디지털가전 리딩 업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휘센 연 판매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