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연향동 상가 화재(사진/순천소방서 제공)
4일 오전 11시30분쯤 순천시 연향동 3층 상가 건물 가운데 1층 커튼 인테리어 가게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2층 미용실에 있던 김 모 씨(23)가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5명이 대피했고, 주차된 차량 2대가 불타는 등 소방서 추산 4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순천소방서는 커튼 주변에 있던 조명기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