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KB국민은행과 중국공상은행은 14일 명동 롯데호텔에서 오용국 부행장과 장푸롱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CMS(자금관리서비스)를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국민은행은 기업통합자금관리 시스템인 사이버 브랜치(Cyber Branch)를 이용해 중국 내 현지법인에 대해 통합자금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중국 공상은행 역시 한국에 진출한 중국 기업에 대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게 된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은 공상은행과 송금 서비스를 개발해 이달말부터 위안화 송금도 시작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제휴로 두 은행이 네트워크를 공유하게 돼 서비스 범위를 크게 확대해 나갈 수 있다" 고 말하고 "국내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추진중인 GCMS(Global Cash Management Service)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