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위성DMB폰
팬택계열은 휴대전화 브랜드 ''스카이''를 통해 2.6인치 와이드 LCD를 탑재한 위성DMB폰 ''IM-U140''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버튼을 누르면 LCD가 30도 기울어져 DMB 시청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화면도 현재 판매되고 있는 DMB폰 중 가장 큰 2.6인치로 이동방송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팬택계열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피드백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손가락으로 LCD 창의 버튼 그림을 누르면 미세한 진동이 발생해 터치의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좌우에 2개씩 모두 4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해 듣는 느낌을 강화했다. 최대 4W 출력이 가능하고, 4채널로 인코딩된 특수 벨소리가 내장돼 있다.
카메라는 손떨림 보정 기능이 내장된 3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고, 자동 초점, 나만의 화질설정, 파노라마 촬영, 화이트밸런스, 오토포커스, 셀프타이머, 최대 6컷 자동분할촬영, 슬라이드쇼, 특수효과, 사진편집 등의 기능도 있다. 또 픽트브릿지, TV아웃, 외장메모리 등도 지원한다.
팬택계열 내수총괄 마케팅부문장 윤민승 전무는 "자체적인 소비자 조사 결과, 또 다른 개성을 연출하려는 젊은 세대에서 기존 DMB폰과 다른 느낌의 스타일과 기능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았다"면서 "IM-U140은 양손 조작이 용이한 가로형 스타일, 30도 오토 슬라이드업 LCD 등 디자인과 실용성 면에 있어서 위성 DMB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6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