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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일반

    "大퉁구스 제국건립 · 제대군인 국가유공자로" 이색 공약 눈길

    • 2006-05-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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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정당과 무소속 후보들, 춤꾼 · 자판기 관리 · 상황버섯 판매 등 이력도 다양

    기존 정치권의 그늘에 가려 이름과 얼굴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5.31 지방선거에도 어김없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수많은 무소속 후보들과 소수정당 후보들이 저마다 한표를 호소하면서 나름대로 선전을 펼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참신하고 튀는 공약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을 만나 출마 배경과 핵심 공약들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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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당 이귀선 예비후보 - ''''얼과 혼을 살린 서울시를 만들겠다''''

    경남 통영 출신인 이귀선 예비후보(47. 여)는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 전 개혁당 여성위원 출신으로, 지난 3월 창당한 시민당 후보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율려춤''으로 알려진 춤꾼인 이씨는 "얼과 혼을 살린 서울시를 만들고파 서울 시장이 되겠다"며 "토종을 기본으로 한 역사, 문화, 민권, 문명의 음양의 경제학으로 살아 숨쉬는 유비쿼터스 행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 3월에 해병대에 입대한 아들(23)이 "엄마는 꼭 시장이 될거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해왔다며, 가족들의 든든한 지원을 받는 행복한 후보임을 전했다.

    △ 무소속 이경수 예비후보 - ''''650만 제대군인을 국가 유공자로 만들겠다''''

    "서울시장에 출마 선언을 한 것은 시대적 소명감과 사명감이라며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시장이 되겠다"고 전한 이경수 예비후보(59)는 "제대한 군인들은 사회와 국가에 기여한 공이 큰데 국가는 그들을 실질적으로 보상해 주는 것이 없다"며 "자신이 서울 시장이 되면 650만 제대 군인을 국가 유공자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약 200여명이 활동 중이라는 ''한국 남성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씨는 "자신만이 진정한 서울의 개혁과 남성의 활동을 돕는 서울시장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무소속 이명현 예비후보 - ''''100km 마라톤을 8시간 여 만에 통과했다. 끈질지게 달리는 자세로 이번 시장선거와 대권에도 도전하겠다''''

    현재 자판기업을 하고 있는 이명현 예비후보(46)는 자칭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다. 경희대 수학과 석사를 마쳤다는 그는 "자신은 검정고시 출신으로 공무원 시험에도 합격했고, 편입학원 재직 중 인기강사로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HAIWANAI 마라톤클럽''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라디오를 들으며 정치전문가들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껴 자신의 추리력과 분석력을 통해 서울시를 살려보고 싶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며 특히 "수도권 규제법 폐지와 장애인 복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무소속 이태희 예비후보 - ''''남북한 통일은 물론 몽골까지 한민족으로 만들어 대 퉁구스 제국을 세우겠다''''

    전직 경찰공무원 출신인 이태희 예비후보(48)는 15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출마한 경험이 있다. 그는 "이번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제일 먼저 했다"며 "현재 자유평화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남북한 통일에 힘쓸 것이며 앞으로 몽골까지 확장해 같은 한민족으로서 대 퉁구스 제국(이름 : 대한국)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무소속 백승원 예비후보 - ''''태양열 에너지 확보에 노력하겠다''''

    전북 정읍 출신인 백승원(57) 후보는 작년 성남 중원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민주당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한 경험이 있다.

    백 후보는 "경선비용으로 많은 돈을 요구하는 정치판에서는 불법 정치자금만 난무할 것"이라며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고 말했다.

    백 후보는 "국가 재무제표와 회계, 통계, 기록 문건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비정규직 분쟁 조정에 힘쓰고 태양열 에너지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가 으뜸이 되는 서울시를 만들겠다"며 新 행정수도 건설 폐지를 공약 중의 으뜸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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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소속 김성부 예비후보 - "농산물 직거래 장터, 김성부와 함께라면 할 수 있다''''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표명한 김성부(55) 예비후보는 전 한국 녹색당 부총재를 지냈다. "정치 개혁을 이루고 싶어 노력중이지만 거대 정당 체제 속에서는 힘든 현실이라며 이번 시장선거에서 차별화된 현실적 공약, 이길 수 있는 전략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희망과 꿈이 공존하고 웃음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희망정치21'''' 이라는 정당의 창당을 준비 중이며 서울 시장이 되면 말로만 전하는 서민정치가 아닌 진정으로 서민을 위하는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무소속 안광양 예비후보 - "대학 등록금을 완전 공영제로..."

    전남 매일신문 창업주 겸 발행인 출신인 안광양 예비후보(62)는 통일한국당 총재 출신이다. 그는 "이번 선거가 중앙정치의 대리전으로 전락하고 있고 비리와 부패로 얼룩져가는 지방자치가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노인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며, 대학 등록금을 완전 공영제로 실시해 지역의 일꾼을 시민이 직접 볼 수 있게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무소속 장창태 예비후보 - ''''서울을 친환경적 관광도시로 만들고 싶다''''

    ''''소신 있고, 마음이 따뜻한 행정전문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는 생활신조로 출마합니다. 선거 후 좋은 결과가 나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복지 문제에 특히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서울시민 여러분의 복지를 책임지겠습니다.''''

    상황버섯 판매 일을 하고 있는 장창태(38) 예비후보 아직 미혼이다. 그는 "결혼보다는 서울시를 위해 아직 할 일이 더 많아 결혼하지 않았다"며 특히 "서울을 친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미래 문화가 모두 집결할 수 있는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서울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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