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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문화 여기에 다 모였다''… 제주돌문화공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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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 문화 여기에 다 모였다''… 제주돌문화공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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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사람들 생활문화와 자연환경 자연스럽게 조화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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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북제주군 조천읍 교래리 100만평 부지에 건설되고 있는 제주돌문화공원(http://stone.bukjeju.go.kr/)이 개원 한달을 앞두고 3일 언론에 공개됐다.

    지난 1999년 사업을 시작한 제주돌문화공원이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6월 3일 개원한다.

    백만평의 부지에 제주의 자연환경과 돌문화가 조화롭게 꾸며진 돌문화공원은 탐라목석원 백운철 원장이 평생을 두고 수집한 전시자료 만2천여점을 무상기증해 시작됐다.

    당초에는 단순한 공립박물관으로 추진됐지만 지난 2천4년 관광지로 지정돼, 전체 사업비 1852억 가운데 411억원이 투입됐다.

    한라산 영실에 전해오는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전설을 바탕으로 돌과 흙, 나무, 쇠, 물 등 5가지 주제의 독특한 테마공원이 조성됐다.

    제주돌문화공원 입장과 함께 눈길을 잡는 곳은 하늘연못.

    제주전설속 설문대 할망이 빠져 죽었다는 연못을 형상화한 독특한 구조물이다. 이어 설문대 할망의 자식들과 거대한 오백장군석들. 그러나 제주돌문화 공원의 최대 백미는 독특한 모습의 제주의 자연석이다.

    탐라목석원 백운철원장과 일반인들이 기증한 최고의 수석들이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모습으로 전시돼 있다.

    전시공간 구성과 관람객 동선도 역시 여느 박물관을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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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 전시공간은 제주의 자연석과 관련된 제주사람들의 생활문화가 주변의 자연환경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꼼꼼하게 전시돼 있다.

    돌문화인 선곽묘는 물론 탐라시대 고인돌문화와 곽지유적 시기의 석기유물 그리고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독특한 돌문화가 들 넓은 자연속에 오랫동안 있었던 것처럼 자리잡고 있다.

    광대한 전시물은 RFID라는 첨단 장비를 이용해 음성안내가 이뤄지고, 통합관리된다. 전시 시설물내 벽면은 제주의 현무암에서 추출된 방염으로 이뤄져 있다.

    공사과정에서 주변의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계를 이용한 공법은 지양하고 공사현장까지 인력과 전통방법으로 돌들을 운반했다.

    제주돌문화공원 고운봉 사업소장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돌문화 공원을 만들었다"고 말하고, 자연훼손을 최소화해 환경단체로부터 친환경 생태공원 우수 사업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공원 조성에서도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공사과정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는 한편, 지난 2천3년에는 화산연구소를 만들어 전문연구기관에 의한 학술적인 기반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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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단계 사업으로 조성관 전시관은 돌박물관과 돌문화 전시관, 야외전시장, 전통가옥 등이다.

    북제주군은 다음달 3일 개원식을 갖고 2단계사업으로 자연휴양림을 포함해 관광지 개발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은 앞으로 천441억원이 투입되며, 2020년까지 설문대할망전시관과 특별전시관, 자연휴양림, 생태공원 등이 조성된다.

    북제주군 현한수 군수권한대행은 언론인들에게 "개선점이 없느냐"며 꼼꼼히 점검을 요청한 뒤, "제주돌문화공원이 제주의 돌문화를 세계적인 문화로 알릴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꾸준히 가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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