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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 휴대폰속 섹스비디오 유포 파문

  • 2006-03-13 14:58
싱가포르에 10대 여학생의 섹스 비디오가 유포돼 파문이 일고 있다.

13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태미(Tammy.17)''로만 알려진 싱가포르 난양 종합기술전문학교 여학생이 남자친구와 만든 섹스 비디오가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면서 이를 흉내낸 남녀 커플의 섹스 비디오도 홍수를 이루고 있다.

`태미''의 섹스 비디오 파문은 그녀가 남자친구와 만든 섹스 비디오가 저장된 휴대폰을 3주 전 분실한 게 발단이 됐다.

누군가 그녀의 휴대폰을 주워 문제의 섹스 비디오를 인터넷에 올리면서 국내외로 빠르게 유포됐고 `태미''의 섹스 비디오에 자극받은 많은 남녀 커플이 이를 모방한 비디오를 앞다퉈 인터넷 채팅룸이나 파일공유 서비스 등을 통해 확산시키고 있다.

그러나 `태미''와 그녀의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어떤 법적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으며, 학교측은 문제의 비디오가 학교안에서 만들어졌거나 유포되지 않았기 때문에 `태미''를 징계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싱가포르에는 `태미''의 비디오 보다 훨씬 `대담한'' 7개 가량의 섹스 비디오가유포되고 있으며 일부 비디오에는 제목도 붙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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