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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롯데월드 직원, 놀이기구 타다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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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바 잠금 여부 확인안하고 출발시켜

    롯데월드

     

    6일 오후 5시 20분쯤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에서 야외 고속열차를 타던 성모(28)씨가 석촌 호수로 떨어져 숨졌다.

    롯데월드 측은 사망한 성씨가 롯데월드 안전과 직원이라며 쉬는 날 놀러왔다가 변을 당한 거 같다고 밝혔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시스템 상의 문제는 없는 걸로 확인됐다"며 "성씨가 스릴을 즐기기 위해 안전바를 제대로 안 잠그고 탄 것 같다"고 밝혔다.

    사고당시 안전을 점검했던 안전요원은 "성씨가 술에 만취했고 안전바를 잠궜는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안전바 잠금여부 확인안하고 출발시킨 것이 문제

    경찰은 조사결과 "기계상의 결함은 없었다"며 "성씨가 안전바를 제대로 잠그지 않았고 안전요원이 이를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롯데월드측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성씨와 안면이 있는 안전요원이 성씨가 술에 취했고 안전바를 제대로 채우지 않았는데도 출발시킨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목격자 문모씨는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곧바로 구조하지 않고 30여분 동안이나 시간을 끌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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