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완공되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중국산 철근이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일했던 한 가설재 임대업체는 시공사인 계룡건설 등이 지난해 11월 옥탑층 공사에 중국산 철근 28톤을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업체는 특히 해당 철근이 송장이나 검사증명서도 없고 발주처인 한수원 등의 감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RELNEWS:right}
이에 대해 한수원은 "중국산 철근은 국산보다 톤당 5만원 저렴하고 사용량으로 따지면 불과 140만원이 싸다"며 "이를 아끼려고 원산지를 속일 필요가 없는 만큼 조만간 문제가 된 부분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계룡건설도 "해당 업체가 임대료를 받지 못하자 거짓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