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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수 출마 양동인 "이홍기 군수, 잘 한것도 못 한것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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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수 출마 양동인 "이홍기 군수, 잘 한것도 못 한것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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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동인 전 거창군수.

     

    양동인 전 경남 거창군수가 6.4 지방선거에 거창군수로 다시 출마하면서, 새누리당 거창군수 후보는 전현직 군수간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양 전 군수는 현 이홍기 군수에 대해 "잘 한 것도, 못 한것도 없다"며 가혹한 평가를 내렸다.

    경남CBS <시사포커스 경남>(제작 손성경 PD)과의 인터뷰 전문.

    ■ 방송 : FM 106.9MH (17:05~17:30)
    ■ 진행 : 김효영 경남CBS 보도팀장 (이하 김)
    ■ 대담 : 양동인 전 거창군수 (이하 양)

    김> 예비후보시네요. 거창군수를 하셨던 때가 언제였죠?

    양> 2008년 6월 4일부터 2010년 6월 30일까지 약 25개월간이었다.

    김> 이홍기 현 군수의 직전 군수시네요.

    양> 네.

    김> 그러다가 지난 번 지방선거에서는 공천을 못 받으신건가요?

    양> 네.

    김> 공천 경쟁에서 지신건가요?

    양> 네. 경쟁에서 졌다고 할 수 있다.

    김> 지금 다시 거창군수에 나온 이유부터 설명해 주시죠.

    양> 저는 우리 고향 거창이 지리적으로 분리한 점때문에 도시발전 측면에서 중앙으로부터 늘 소외돼 온 현실에 항상 마음이 아파왔다.

    그래서 제가 가진 열정과 도전의욕이라면 그것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난 2008년 보궐선거에 출마해서 군수로 당선됐는데요.

    그 후 2년간 군수로 재직하면서 승강기대학 설립, 승강기밸리 조성과 같은 우리 거창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많은 일들을 추진했다.

    그렇지만 2010년 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공천 획득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슴에 품고 있던 뜨거운 열정과 발전 청사진들을 접을 수 밖에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재선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반성 보완을 거쳐서 다시 한번 거창 군민의 선택을 받아 우리 거창의 미래 모습, 즉 우리 서북부 경남의 중추도시 거창으로 도약하기 위한 주춧돌을 놓고자 하는 마음으로 거창 군수직에 재도전하게 됐다.

    김> 이번에 어떻게 될 것 같나?

    양> 100% 확신한다.

    김> 주위 분들 만나보면 정치인으로서 감이 오지 않나?

    양> 저는 이번에 특히 공천이 중요하지만 이번 공천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유권자들이 원하는 후보를 유권자 1천명한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서 여론을 듣고 결정을 하는 상향식 공천이다.

    그래서 그런 상향식 공천이라면 유권자들이 공천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라면 저는 100% 자신있다. 4월 말 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결과로 말씀드리겠다.

    김> 여론조사 경선이 확정된 것인가?

    양> 네. 확정돼 있다. 특히 유권자 1천명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서 결정하는 방식이다.

    김> 현직 신성범 의원의 의중은 없다고 보나?

    양> 여러 군민들의 그 점을 염려하고 있고 여론조사 기관의 신빙성 같은 것도 많이 걱정을 하고 있는데 제가 현재까지 조사하고 느끼고 있는 것은 믿을만 하다는 것이다.

    김> 현 이홍기 군수의 군정에 대해 평가를 해달라.

    양> 잘 한 것도 없고, 잘못한 것도 없다는 말이 현 군정을 가장 좋게 평가하는 말이 아닌가 생각한다.

    아직 우리 거창은 도전하고 성취해야 될 그런 일들이 많은데 너무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군정의 모습이 아쉽다.

    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신다면?

    양> 지난 번 출마 기자회견에서도 언급을 했습니다만, 우리 거창군정은 현재 위기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 빛의 축제와 같이 쓸데없는 일에 예산을 낭비한다든지 극소수 일부 업자들에게만 일거리를 몰아주는 것.

    그리고 자기 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에게만 보직, 채용, 승진 등에서 특혜성 편파 인사를 하는 것.

    청렴도가 경남이 꼴찌인데 우리 거창은 경남에서 다시 꼴찌라는 사실.

    거창한 거창이라는 군정 슬로건이 아무 안녕이 없는 말장난이 아니냐하는 그런 지적을 군민들이 많이 하고 계시다.

    군정이 이런 식으로 파행적이어서야 되겠냐하는 그런 걱정들을 많이 하고 계시다. 그래서 위기상황이라고 하는 것이죠.

    김> 아주 혹평을 하시네요. 거창의 가장 큰 현안은 뭐죠?

    양> 거창의 대표적인 현안은 위천천의 가동보 문제가 가장 뜨거운 이슈가 아닌가 저는 생각한다.

    위천천을 가로막아서 물막이 가동보를 설치하겠다는 공사이다.
    시민환경단체를 중심으로 반대운동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는데 현 군수는 강행하겠다는 쪽으로 가고 있다.

    서로 심하게 충돌하고 있는데 제가 당선이 된다면 이 문제는 원점에서 재검토해서 과감하게 해결하도록 하겠다.

    또 다른 현안은 하로방제과 앞에 로터리 조성 문제, 남산 입구에 레미콘 공장 설립문제, 종돈단지 조성문제 등이 주요 현안이라고 할 수 있다.

    김> 그렇다면, 양동인 전 군수께서 내세우는 대표적인 공약은 어떤 것이 있나?

    양> 저는 도시가 외부의 도움없이 혼자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최소 인구 규모가 10만 명이라고 학계에서 이야기한다.

    그래서 저는 군정의 목표를 인구 10만~15만 정도의 서북부 경남의 중추도시, 교육.문화.관광 강군, 거창의 시승격, 독자적인 국회의원 선거구 확보 등으로 정하고 그것을 추진하기 위해서 군정의 혁신, 또 혁신으로 우리 군정이 다시 태어나는 수준으로 거듭나면서 농민과 서민생활 지원을 최우선하고 승강기 산업의 도시성장동력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월성계곡, 수승대, 가조온천 등을 중심으로 장기 휴양형 한국적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거창의 균형발전과 교육문화지원 사업의 확충을 공약했다.

    김> 지금 거창 인구는 얼마죠?

    양> 6만 3천에서 자꾸 줄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김> 많을 때는 얼마나 됐나?

    양> 최고 인구 규모가 70년대 말경에 약 13만 명이 됐던 것으로 기억한다.

    김> 이홍기 현 군수보다 양 전 군수는 어떤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지?

    양> 정확한 안목으로 거창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활화산같은 열정과 추진력, 정직성과 신뢰성, 도덕성 등에서 비교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곧 경쟁력이다고 생각한다.

    김> 좀 추상적인데요? 어떤 거창군수가 되고 싶은지?

    양> 우리 거창을 군민 모든 땀과 노력을 정성스럽게 가꾸어서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주고 우리 군민들이 언제나 행복한 웃음을 갖게하는 일에 앞장서는 군수가 되고 싶다.

    김> 거창군수가 된다면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다고 하는게 있다면?

    양> 기자회견에서 밝히지 못하고 전모를 군민들에게 말씀을 드리지 못한 부분이 있다.

    그것을 한 마디로 말씀드려서, '거창의 국제화'이다.
    그것은 적당한 기회에 청사진을 제시하고 싶습니다만, 제가 당선되다면 4년 간 그 일에 올인하고 싶다.

    김> 조금 더 힌트를 주세요.

    양> 유엔산하 국제기구를 우리 거창에 유치하고 싶다는 것이다.

    김> 구체적인 것은 언제쯤 밝히실 계획이신가요?

    양> 선거에 임박하면 밝힐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 끝으로 한 말씀 해주시죠?

    양> 군민여러분, 잘못된 군정이 다시 4년동안 되풀이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우리 군민들의 올바른 선택이 우리와 우리 자손들이 영원무궁토록 살아갈 거창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이제 바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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