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37%가 19세 이전에 첫 성경험을 하고 64%는 혼전 성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타이궈잉(秦國英) 중국부녀발전기금회 부이사장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여성생식건강촉진프로젝트' 출범식에서 지난해 세계피임의 날(9월26일)에 맞춰 실시한 보건 당국의 조사 결과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고 신화망(新華網)이 24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최근 10년 사이에 중국 젊은이들의 첫 성경험 평균 연령이 낮아지고 있지만, 초산 연령은 2살가량 올라갔다며 피임과 성병 예방 등 청소년을 상대로 한 성교육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