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연합뉴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야심 차게 만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노아'가 압도적인 예매 점유율을 보이며 주말 극장가 접수에 나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아'는 64.3%의 점유율로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 '우아한 거짓말'(11.5%)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5.6%의 점유율로 3위를,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리암 니슨 주연의 '논스톱'은 2.3%의 점유율로 4위를 차지했다. 할리우드 영화 '300 제국의 부활'은 '논스톱'과 간발의 차이로 5위(2.3%)다.
이민기·김고은 주연의 스릴러 '몬스터'는 2.1%의 점유율로 6위를 차지했고, 이숭환 감독이 연출한 '두 아내'는 1.9%의 점유율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