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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아이디어는 아주 가까이 있다"...브라질 이지택시 CEO 강연



"창업 아이디어는 아주 가까이 있다"...브라질 이지택시 CEO 강연

 

브라질에서 26세의 젊은 나이에 백만장자가 된 탈리스 고메즈(Tallis Gomes)가 지난 11일 연세대에서 창업 노하우 특강을 개최한데 이어 17일 SKT 본사 T-타워 4층에서 사내기업가정신 발휘의 필요성 및 창업성공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탈리스는 GPS를 이용해 택시기사와 승객을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애플리케이션 ‘이지 택시(Easy Taxi)’의 창업자이자 CEO다.

이지 택시는 한국을 포함해 현재 24개국 92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별도의 콜센터를 거치지 않고 현재 자신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이지택시 기사를 1대1로 연결해주는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다. 국내는 콜택시를 찾는 승객들, 특히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포브스 브라질로부터 ‘IT 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 30인’에 선정된 그는 이번 강연에서 창업을 하게 된 배경과 이지택시의 마케팅 및 운영전략, 미래 창업가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내용을 전달했다.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페이스북과 흔히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포스트잇, 글로벌 사이트 구글을 성공 사례로 들며 각각의 성공 노하우를 분석했다.

“아이디어는 멀리 있지 않다. 거창한 것이 아닌 개인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려는 작은 노력에서부터 시작된다. 당신도 충분히 사내기업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는 탈리스는 회사 내에서 직원들의 개인역량을 키워줄 여건 마련에도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12년 동안 다양한 창업에 도전한 자신의 사례를 들며 창업을 할 때 염두에 둬야할 부분으로 실패를 두려워 하지말라고 강조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 실패가 없다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여러 실패를 통해 좌절하지만 말고 자신의 방법과 노하우를 빨리 터득하고자 노력하라”고 조언하는 그는 아이디어 창출과 그에 따르는 애로사항도 함께 생각해라고 한다. 예외상황과 문제발생시 해결 사항들은 창업을 할 때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오너십 또한 잃으면 안된다”는 그는 주인의식을 갖고 회사 업무에 집중한다면 회사발전 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장도 함께 이룰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현재 각종 인터넷 및 앱이 발달하면서 통신사들이 위협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가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기회의 문을 활짝 열고 솔루션을 찾아 창업을 꿈꿔라”고 조언하는 그는 누구나 경쟁력 있는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으니 많은 이들이 창업의 꿈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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