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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실세로 나설 듯"



통일/북한

    北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실세로 나설 듯"

    "고모인 김경희 당 비서의 역할을 대신 할 듯"

    김정은 제1비서와 김여정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장에 가는 모습(사진=조선중앙TV)

     

    김정은 제1비서의 친여동생인 김여정(27)이 9일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통해 북한 매체에 공식 등장함에 따라 앞으로 본격적인 대외 활동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제1비서가 이날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김경옥 당 제1부부장, 황병서 당 부부장과 여동생 김여정 등을 대동하고 김일성정치대학에 마련된 제105호 선거구 제43호 분구 투표소에서 투표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는 김 제1비서의 투표 소식을 전하면서 김여정을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 김여정동지'로 처음으로 호명했다.

    김여정이 투표하는 모습(사진=조선중앙TV)

     

    북한 매체는 특히 김여정을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김경옥 당 제1부부장, 황병서 당 부부장 다음으로 호칭해 당 직책도 종전의 과장급에서 상향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여정은 최근까지 당 행사과장 등의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여정이 이번에 매체에 공식으로 등장함에 따라 이번 선거에 대의원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최근 공식행사사에 등장하지 않고 있는 김 제1비서의 고모인 김경희 당 비서의 역할을 대신하면서 김 제1비서를 본격적으로 보좌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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