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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애인에 목숨잃은 여성 지난해만 최소 123명"

  • 2014-03-08 10:54

한국여성의전화, 2013년 살인사건 언론보도 분석

 

지난해 여성이 남편이나 애인 등 친밀한 관계인 남성에게 살해됐거나 목숨을 잃을 뻔한 일이 적어도 이틀에 한 번꼴로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여성의전화는 2013년 언론에 보도된 살인사건을 분석한 결과, 남편이나 애인 등에게 살해된 여성이 최소 123명, 살인미수 등의 피해자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여성도 최소 75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보도를 통해 알려진 사건만 갖고 볼 때도 이틀에 한 번 이상 이런 일이 발생한 셈이다.

피해자는 아내가 105명, 애인은 92명이었고 자신을 스토킹하던 남성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살해당한 여성도 한 명 있었다.

가족을 비롯한 주변인 가운데 이같은 범죄를 막다 살해당했거나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한 이들도 30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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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

새로고침
  • GOOGLE한태민2024-05-10 22:18:13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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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야구리그의 외인 투수였던 페디 선수 응원많이하고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메이저리그에서도 활약하고 있다는 소식들으니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부상없이 계속 좋은 성과 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