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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카니발 화려한 개막…'삼바의 향연' 가득

  • 2014-03-01 19:19

리우·상파울루서 퍼레이드 경연…2014 월드컵 주제 퍼포먼스 눈길

 

브라질 카니발 축제가 28일 밤(이하 현지시간) 공식 개막했다.

브라질은 이날부터 3월4일까지 열정적인 삼바의 향연 속으로 빠져든다.

카니발 축제는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벌어진다. 그중에서도 남동부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북동부 살바도르와 헤시페, 올린다 등 5개 도시에서 열리는 대규모 퍼레이드와 공연이 유명하다.

상파울루와 리우에 있는 삼바 전용경기장 삼보드로모(Sambodromo)에서는 삼바 학교들이 퍼레이드 경연대회를 벌인다. 입상팀들은 다음 주말 열리는 '챔피언 퍼레이드'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상파울루와 리우의 카니발 퍼레이드에서는 1950년 이후 64년 만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4 월드컵 개최를 축하하는 퍼포먼스가 선보였다. 일부 삼바 학교는 공연의 주제를 2014 월드컵으로 정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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