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야외 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2단계 대형 복합쇼핑센터가 다음 달 첫 삽을 뜬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다음 달 초순이나 중순께 복합엔터테인먼트센터(UEC) 단지 내 B부지에서 외부인사 초청 없이 조촐한 복합쇼핑센터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는 부지는 1만8천492㎡로 그동안 주차장으로 활용해왔다.
신세계 측은 이곳에 3천억 원을 들여 지하 5층, 지상 7층, 전체 면적 12만6천여㎡ 규모의 복합쇼핑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복합쇼핑센터에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키즈 전문관, F&B(식사·음료)시설 등이 들어서며, 2015년 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