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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고덕차량기지서 4만5천가구 쓸 전력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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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 첫 대안 사업

    고덕차량기지에 들어설 연료전지 발전시설 (사진=서울시 제공)

     

    차량기지에 있는 유휴부지에 4만5천 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고덕그린 에너지 발전사업'에 강동구 고덕차량기지에 부지를 제공하고 인허가를 내줄 예정이다.

    SK E&S가 천억여원을 투자해 만들 연료발전 시설은 20MW급으로 20년간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 9월까지 설비를 갖추고 10월부터 상업발전이 시작된다.

    이 시설은 전력생산외에 배기가스 열로 연간 9만1천Gcal(기가칼로리)의 중온수를 생산해 약 9천가구에 난방열을 공급한다.

    이번 고덕그린에너지 발전사업은 서울시의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의 제1호 연료전지 발전시설이다.

    시는 13일시 고덕차량기지에서 김상범 행정1부시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김기춘 도시철도공사 사장, 유정준 SK E&S 대표와 시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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