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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부의함이 통째로 사라졌네" 유가족 잠든 사이에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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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어~ 부의함이 통째로 사라졌네" 유가족 잠든 사이에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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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의 모 장례식장에서 새벽 시간에 부의금이 담긴 함이 통째로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새벽 3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모 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르던 A(58)씨로부터 부의함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도난당한 부의함에는 조문객 30여 명이 넣은 100여만원의 부의금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가족이 새벽 시간 잠을 청하는 사이에 부의함이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CCTV를 확인한 결과, 부의함을 들고 장례식장 뒷문으로 도주하는 용의자의 영상을 확보했다.

    그러나 CCTV 영상이 흐릿해 용의자를 특정하지는 못하고 도주로를 추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당 장례식장에서는 지난 7월에도 부의금이 담긴 가방을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어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인지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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