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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여파로 지역 축제 타격-축제 취소와 연기 잇따라



광주

    AI 여파로 지역 축제 타격-축제 취소와 연기 잇따라

    남구 고싸움 놀이, 해남 용잽이 축제, 신안 바다토하 축제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광주전남지역 축제가 잇따라 축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광주시 남구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파크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32회 고싸움 놀이 축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AI 확산으로 행사와 집회를 자제해 달라는 정부와 광주시의 요청에 따라 고싸움 놀이 축제를 연기했으며, AI 확산 상황을 살펴보고 축제 개최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고싸움 놀이 축제가 제 때 열리지 못한 것은 지난 2011년 AI 사태로 연기된 것을 비롯해 이번이 두 번째다.

    해남군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는 13일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3회 전라우수영 용잽이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해남군은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와 집회 등을 자제하는 차원에서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오는 9월 명량대첩 축제 기간에 용잽이 놀이를 시연하기로 했다.

    신안군도 오는 22일부터 이틀 동안 신안군 압해도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바다토하 축제'를 무기 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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