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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프 선호도 1위는 보노, 저칼로리는 오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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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닷컴 컵스프 4종 비교분석

 

컵스프 중 선호도 1위 제품은 보노가 차지했으며, 오뚜기 제품이 가장 칼로리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추운 겨울 출출한 속을 따뜻하게 달래주는 컵스프는 봉지에 담긴 스프 분말에 따뜻한 물만 부으면 바로 조리가 가능해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맛집·요리 포털 사이트 메뉴판닷컴은 보노(VONO), 오뚜기, 청정원, 포카(POKKA) 등 4종 컵스프 제품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3일 공개했다.

비교 대상은 보노의 '콘 스프', 오뚜기 '컵스프 콘크림', 청정원 '우리쌀을 넣어 더욱 든든한 콘크림 컵수프', 포카 '옥수수 수프' 등 4종이다.
 
■ 선호도 1위는 보노

메뉴판닷컴이 회원 1026명을 대상으로 4종의 컵스프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보노(410명), 오뚜기(359명), 청정원(144명), 포카(113명) 순으로 나타났다.

컵스프 제품의 중량을 살펴본 결과 평균 중량은 18.3g이었다. 최대 중량은 오뚜기, 청정원 제품(20g)으로 최소 중량인 포카(14.6g) 보다 약 30% 차이가 났다.

또 칼로리는 1g당 3.75㎉로 오뚜기 제품이 가장 낮은 칼로리를 기록했다.

스프 분말의 입자는 보노, 포카, 오뚜기, 청정원 순으로 보노의 분말 입자가 가장 컸으며, 물에 가장 잘 녹는 제품은 포카로 확인됐다.

이외 보노는 크루통(수프에 띄우는 튀긴 빵조각)이, 포카는 건조 옥수수가 첨가돼 맛의 풍미를 살렸다.

물 양 조절이 관건인 '오뚜기'

농도는 묽은 편이며 맛과 향이 강해 평소 싱겁게 먹는 사람이라면 제시된 물의 양보다(150㎖) 더 첨가해 즐겨야 한다. 단맛은 적은 편이라 물의 양만 취향에 맞춰 넣는다면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수 있을 만한 제품이다.

크림처럼 부드러운 맛 '청정원'

봉지를 뜯자마자 진하게 느껴지는 크림 향이 인상적이다. 우리 쌀을 첨가해 4가지 제품 중 가장 부드럽고 걸쭉한 농도로 든든함이 일품이다. 또한 간이 세지 않고 은은한 단맛이 느껴져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제품이다.

크루통의 바삭함이 인상적인 '보노'

물에 사르르 녹아 몇 번 젓지 않아도 금새 수프가 완성된다. 짙은 개나리색을 띄어 눈으로 보기에 가장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부드러운 식감, 적당한 농도, 적당한 간으로 누구의 입맛에나 잘 맞는다. 중간중간 씹히는 크루통이 맛에 재미를 더해준다.

진짜 옥수수 알갱이가 함유된 '포카'

4가지 제품 중 가장 물에 잘 녹았던 제품이다. 옥수수 수프라고 하기에는 향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았으며 농도가 묽어 옥수수 통조림 캔의 국물을 마시는 느낌이라는 평도 받았다. 건조된 옥수수 알갱이가 들어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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