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펫페어’ 4월 12~13일 강남 SETEC서 개최 (자료사진)
친구이자 가족으로 우리들 삶의 또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존재. 바로 반려동물이다. 적잖은 이들이 생활의 대부분을 반려동물과 보내고 있는 요즘, 그만큼 반려동물을 둘러싼 산업도 해가 다르게 쑥쑥 성장하고 있다.
대한민국 펫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 ‘K-PET FAIR 2014’가 오는 4월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 사무국은 "'2014 대한민국 펫산업 박람회 프리미엄 펫아울렛(K-PET FAIR 2014 Premium PET Outlet, 이하 케이펫페어)'이 오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고 ㈜이상네트웍스가 주관하는 케이펫페어는 농림축산식품부, 데일리펫, 애견신문, 애니멀매거진, 월간 GZ, 펫러브, 펫저널 등 관련 기관 및 업체들이 후원한다.
케이펫페어는 앞선 지난 해 11월 행사에서 업계는 물론 애견인들의 열화와 같은 관심과 성원 속에 국내 반려동물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다.
사무국 측은 "국내 반려동물 산업을 대표하는 박람회로서 가능성과 입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행사가 종료된 후에도 관련 업계의 고충 해소와 유기견 보호시설 지원 등 봉사활동 등을 통해 행사의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뜨거웠던 분위기를 이어 받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해와 비교해 더욱 커진 규모와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개최되는 행사 일정이 눈길을 끈다.
올해 케이펫페어는 상반기 서울 SETEC과 하반기 고양 일산 KINTEX에서 각각 행사를 진행한다. 상반기의 케이펫페어는 '프리미엄 펫아울렛'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메이저 사료 브랜드는 물론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제조업체, 유통업체가 한 자리에 모일 예정. 또한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업체들까지 대거 참석의사를 알려오고 있어 관련 업종들 간의 비즈니스 장으로서도 기대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