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과 포수 A.J. 엘리스가 구단과 올 시즌 연봉 조정이 무산됐다. 15억 원 이상 상당한 의견 차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다저스 구단 홈페이지는 연봉 조정 마감 기한인 18일(한국 시각) 잰슨은 구단에 505만 달러(약 54억 원)을, 엘리스는 460만 달러(약 49억 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지난해 51만2000달러를 받은 잰슨에 350만 달러를 제안했다. 지난해 200만 달러를 받은 엘리스는 300만 달러 제안을 받았다. 두 선수 모두 150만 달러(약 16억 원) 이상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빅리그 4년 차인 잰슨은 지난해 극도의 부진을 보인 마무리 브랜든 리그 대신 팀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4승3패 28세이브 평균자책점(ERA) 1.88을 기록하며 팀의 지구 우승에 힘을 보탰다. 블론세이브는 4번이었다.
엘리스는 주전 포수로서 선발진의 ERA 메이저리그 전체 1위(3.13)를 이끌었다. 전체 마운드의 ERA도 3.25로 애틀랜타(3.18)에 이어 2위였다. 115경기 타율 2할3푼8리 10홈런 52타점 43득점을 올렸다.
이들은 2월 조정위원회까지 구단과 협상을 계속할 수 있다. 만약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조정위원회가 선수와 구단 제시액 중 한 쪽을 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