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스타의 모습. (엘리자베스 스타 트위터 캡처)
미국의 포르노 스타가 'O컵'의 가슴 때문에 생명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14일(현지시간) 뉴욕 데일리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포르노 배우인 엘리자베스 스타(43)는 지난 1999년 자신의 경력을 위해 논쟁의 소지가 있는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다.
그가 받은 수술은 폴리프로필렌 줄을 가슴에 삽입하는 수술로 지금은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금지된 수술이다.
가슴에 삽입된 폴리프로필렌 줄은 유동체를 생산한 후, 그 유동체를 다시 흡수해 가슴이 계속해서 확대되는 현상을 낳게 된다.
스타는 고통스러운 감염 이후, 폴리프로필렌 줄을 오른쪽 가슴에서 제거했지만 그리고 나서 또 다시 보형물을 삽입했다. 이 수술에는 4리터나 되는 유동체가 필요했다.
그는 지난 8년 동안 63차례에 걸쳐 수십만 달러의 돈을 들여서 재건 수술을 했지만 여전히 고통스럽고 옷을 입는 간단한 일조차 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의사는 스타에게 "양쪽 유방을 절제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혈전이 생길 수 있고 감염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자신의 직업에 대한 스타의 의지는 확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