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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前장관 시위중 경찰에 집단폭행 당해

  • 2014-01-11 20:12

 

우크라이나 전 내무장관인 유리 루첸코가 10일(현지시간) 시위 중 경찰에 집단폭행 당해 중상을 입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루첸코는 이날 수도 키예프 법원에서 2011년 레닌 동상을 파손한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은 민족주의자 3명이 탄 경찰 호송차량을 막아서다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에 따르면 호송차량이 법원을 떠나려고 할 때 루첸코와 민족주의자 10여명이 차량을 에워싸 무장경찰이 즉각 진압에 나서며 충돌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루첸코는 경찰이 휘두른 진압봉에 머리와 눈 주위를 크게 다쳤으며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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