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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산업

    현대백화점 천호점 증축 "지역 최대 상권으로 키운다"

    신세계도 센텀시티점과 강남점 증축

     

    현대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올해 핵심 점포 증축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올 상반기 중 서울 강동구에 있는 천호점 증축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 강동구청은 현대백화점 천호점이 위치한 '천호동 455-8 천호1재정비촉진구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 사업시행인가안'의 주민 공람을 끝내고 사업시행 인가를 준비중이다.

    사업안은 일대 1만557㎡를 지하 5층~지상 7층 건물로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르면 올해 4월 시작하는 증축공사가 목표대로 2017년까지 완료되면 천호점의 연면적은 9만9,866.98㎡로 기존보다 약 2만5,600㎡ 더 확대된다.

    지난 1997년 문을 연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강남 같은 핵심 상권이 아닌데도 연매출 5,000억원을 기록하는 알짜 점포로 꼽힌다.

    현대백화점은 증축공사를 시작하더라도 기존 점포의 영업은 지속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도 올 상반기 중 센텀시티점과 강남점 증축에 나선다.

    우선 현재 센텀시티점 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1만8,499㎡ 규모의 B용지에 내년까지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키즈전문관 등을 모은 라이프스타일 센터를 짓는다는 방침이다.

    서울 강남점은 백화점과 고속버스터미널 사이에 있는 지상 6층 규모의 밀레니엄홀을 10층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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