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유로화를 공식 화폐로 쓰기로 한 라트비아가 별다른 사고 없이 순조롭게 통화 전환을 이루고 있다.
라트비아는 이날부터 유로당 0.7 라트의 전환 비율로 유로를 쓰기 시작했으며 모든 상거래와 급여, 연금, 예금, 부채 등 금융 거래를 유로화로 바꿨다고 일간지 발틱 타임스가 보도했다.
새해를 시작한 이날 0시에 수도 리가 중심 광장에서 발디스 돔브로브스키 총리는 상징적 의미에서 10 유로짜리 지폐를 인출한 다음 "우리는 경제 발전에 좋은 기회를 잡았다"는 요지로 군중 연설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