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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만 '갈 수 있는 곳이라곤 조계사 뿐이었다'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을 피해 은신 중인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이 25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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