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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국인 관광객 유치 노력…"마라톤대회 조건완화"



통일/북한

    北 외국인 관광객 유치 노력…"마라톤대회 조건완화"

    "장성택 숙청 이후에도 관광객 유치 노력 변화 없어"

    만경대상 마라톤대회(사진=노동신문)

     

    북한이 장성택 처형 등 국내정세와 관계없이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 뉴저지에 있는 북한 전문여행사 '우리투어스'의 존 댄츨러 울프 실장은 내년 4월14일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 조건이 크게 완화됐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말했다.

    울프 실장은 "올해 4월 26차 대회까지는 2시간 대 완주 기록을 가진 프로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이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아마추어 선수들도 참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울프 실장은 "이는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북한 당국의 적극적인 의지에 따른 것으로 장성택 숙청 이후에도 이런 노력엔 전혀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만경대상 마라톤 대회에는 그동안 북한과 중국, 러시아, 아프리카 선수들이 참가해 왔지만 미국 출신은 아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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