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울산포항건설사업단은 18일 오전 울산~포항간 고속도로의 종점부인 문덕IC 일부 구간을 조기 개통했다고 밝혔다.
문덕 나들목은 지난 2009년 첫 삽을 뜬 지 4년 6개월 만에 개통됐으며, 총 사업비 205억이 투입됐다.
이 나들목은 당초 2015년 개통 예정이었지만, 철강공단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2년을 앞당겨 개통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영일만대로와 포항4단지 도시계획도로간에 연결이 불완전해 도로이용에 불편한 점이 많았으나, 이번 개통으로 포항시민과 공단입주 기업들이 나들목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