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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 부자 "전재산 털어 '제2노벨상'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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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 최고의 부호인 올라프 톤(90)이 전재산 260억 크로네(4조5천억 원)를 털어 의학·수학·과학 분야 연구를 장려하는 상을 만들겠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현지 방송사 TV2와 인터뷰에서 "(내가 만들게 될 재단은) 최소한 1년에 5천만 크로네(86억 원)를 상금으로 내놓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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