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양당 원내수석을 동반한 4자회담을 열어 국회를 정상화한다는 데 합의했다.
여야가 합의한 사항은 ▲국정원 개혁특위와 예결특위를 포함한 모든 국회 의사일정을 이날 오후부터 정상화한다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임시국회를 소집한다 등 2가지다.
새누리당은 최근 민주당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발언,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의 '박정희 전철' 발언을 이유로 국정원 특위 등 의사일정을 거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