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1백만 마리의 누떼, 케냐로 '대이동'…세계 7대 경관



중동/아프리카

    1백만 마리의 누떼, 케냐로 '대이동'…세계 7대 경관

    • 2013-11-28 15:50

     

    와일드비스트(누)가 떼를 지어 강을 건너는 마이그레이션(대이동)이 예정보다 5개월 일찍 찾아와 케냐 관광업계가 미소 짓고 있다.

    아주 드문 현상으로 기록되는 이번 야생동물 이동은 탄자니아에 속한 세렝게티 국립공원의 계속된 가뭄으로 먹을 것이 부족해 지난 9월 이동해 갔던 동물들이 케냐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라고 마사이마라 국립공원 관계자가 27일 BBC에 전했다.

    케냐의 마라-세렝게티 자연생태계 관리자인 니콜러스 무레로 박사는 "예정대로라면 내년 4월에 돌아와야 할 이들 동물이 이렇게 일찍 대이동을 다시 시작한 경우는 한 번도 본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사는 "동물들이 비쩍 마른 상태"라며, 세렝게티 지역의 가뭄을 조기 대이동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