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3.2% 늘어난 1조2천57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1조270억원, 특별회계는 2천302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1.7%, 10.9% 늘었다.
일자리 창출 분야에는 올해보다 11% 늘어난 581억원을 투입해 총 1만4천977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농업분야도 올해보다 2.7% 증가한 658억원을 편성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사회복지 분야의 경우 내년부터 확대.시행되는 기초노령연금에 726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에 649억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 어린이 안전영상인프라 구축과 방범용 CCTV 설치, 통합관제센터 설치 등에 99억원, 2015년 준공 예정인 중앙도서관 건립에 102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국민생활체육 진흥과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184억원,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연계한 신라문화탐방 바닷길 조성에 100억원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