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국가주요시설 방호 평가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는 19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개최하는 '국가주요시설 방호 평가회의'에서 '국가주요시설 방호유공 장관 표창' 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월성원자력은 지난 8월부터 3개월 간 실시한 국가주요시설 방호실태 정밀진단에서 현장 정밀진단과 경비인력 교육, 주요시설 밀집지역의 통합방호체제 등 점검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둬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부는 국가주요시설의 방호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군(軍)을 퇴직한 전문인력 6명으로 방호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점검을 펼쳐왔다.
이청구 월성원자력 본부장은 "월성본부 전 임직원이 합심해 국가위기관리업무 및 방호태세 발전에 노력한 결과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국가기반산업인 원자력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철통같은 시설 방호 및 경계 업무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