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국회의원이 술 마시고 폭행, 음주운전까지

경기도 화성서부경찰서는 식당에서 주차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식당 주인을 폭행한 혐의로 전직 국회의원 강모(7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 13일 저녁 8시 26분쯤 화성시 남양동 한 식당 앞에서 주차 문제로 주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주인 A(45)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씨는 또 혈중 알코올 농도 0.094%의 면허 정지 상태에서 인근 골프연습장에서 음식점까지 2km를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

A 씨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된 강 씨는 15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