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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해수욕장 미월드에 6성급 랭햄호텔 추진

미월드 부지에 들어설 6성급 호텔 투시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놀이동산 미월드 부지에 세계적인 호텔그룹이 참여하는 6성급 럭셔리 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미월드 재개발 시행사인 지엘시티건설은 세계적인 호텔 및 복합 상업시설 운영업체인 영국의 랭햄호텔그룹(Langham Hospitality Group)과 지난 11일 미월드 부지 호텔재개발 사업 참여의향서를 체결했다.

랭햄호텔그룹은 홍콩에 근거를 둔 부동산개발업체인 그레이트이글그룹(Great Eagle Group)의 계열사로 유럽, 북미, 아시아, 호주 등 전 세계에 29개 호텔을 운영하는 다국적 럭셔리 호텔기업이다.

'월드 럭셔리 인텍스 호텔 리포트'가 집계해 발표한 세계 최고급 럭셔리호텔 순위에서 8위를 차지했다.

랭햄호텔그룹은 미월드 부지에 6성급 초특급 호텔을 계획하고 있다.

랭햄그룹 외에도 세계 10대 호텔 순위에서 6위와 9위를 차지한 캠핀스키호텔(Kempinski Hotel)과 반얀트리호텔(Banyan Tree Hotel)도 사업 참여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엘시티건설은 그러나 랭햄그룹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이점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랭햄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미월드 호텔재개발사업은 지난 6월 30일 놀이공원 미월드가 폐장하면서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엘시티건설은 호텔 운영사 선정과 시공사 선정 등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 호텔 건축공사에 들어가 2016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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