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은 외국 항공기의 영공 침범을 견제하기 위한 전투기 긴급발진(스크램블)의 기준이 되는 방공식별권 설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0일 중국군 문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문서에 따르면 중국 공군지휘학원의 한 간부는 "식별권이 없는 현재 상태에서는 해양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없고, 해상 접경국은 우리나라에 불리한 해역 경계를 주장하고 있다"며 방공식별권을 시급히 설정함으로써 방공작전 능력을 강화할 것을 제언했다.
교도통신은 중국군의 최고 결정 기구인 중앙군사위원회가 이미 방공식별권 설정에 동의했다는 정보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