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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국고보조금 부정수급한 어린이집 원장들 적발



부산

    부산경찰, 국고보조금 부정수급한 어린이집 원장들 적발

     

    자신의 자녀를 허위 교사로 등록하거나 아동 원생의 출석 일수를 조작하는 등 각종 불법을 저질러 국고 보조금을 부당하게 챙겨온 어린이집 원장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부산진구 관내 어린이집 3곳을 적발해 원장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진구 A 어린이집 원장인 A(48,여) 씨는 어린이집에서 근무하지 않은 자신의 딸을
    담임교사로 허위 등록해 인건비 보조금 1천6백여 만원을 지급받는 등 각종 부정한 방법으로 정부 보조금 2천9백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다른 어린이집 원장 B(49,여) 씨는 자신이 보육교사들의 예금통장을 관리하면서 교사 급여를 120만 원으로 구청에 신고하고 실제로는 75만 원만 지급하는 수법으로 인건비 천백여만 원을 유용하는 등 모두 1천9백여만 원을 챙겼다.

    이밖에 C(45,여) 원장은 어린이집에 열흘 이상 나오지 않은 아동의 출석일수를 뻥튀기해 보육료를 타내거나, 원장 직책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등으로 460여만 원의 정부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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