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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배우 출신 감독의 영화를 선택하는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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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객들이 배우 출신 감독의 영화를 선택하는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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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무비 설문 결과 연기관련 항목 비율 높아…"기존 배우로서 각인된 이미지 큰 영향"

     

    배우 박중훈과 하정우가 각각 영화 '톱스타' '롤러코스터'의 연출을 맡아 감독으로 데뷔하면서 배우 출신 감독에 대한 관심이 높다.

    관객들은 배우 출신 감독의 영화를 선택할 때 무엇을 중요시할까?
     
    최근 영화 정보 전문사이트 맥스무비의 영화연구소가 '배우 출신 감독이 연출한 영화를 선택할 때 어떤 점을 가장 기대하는지' 물은 결과, 관객들은 '연출력(38%)' '배우로서 이미지(22%)' '캐스팅(18%)' '출연 배우의 연기력(14%)' '심리묘사(7%)' '영화의 주제(1%)' 순으로 답했다.
     
    김형호 영화연구소장은 "연출력이 1위인 것은 감독이라는 위치상 관객이 1순위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당연한 항목인데도 배우 출신 감독들에 한해 과반수가 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2위부터 4위까지의 점유율을 더하면 54%로 과반수가 넘는데, 연기에 있어서 배우 출신이라는 점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 출신 감독들에게 배우로서의 이미지는 기존 출연작을 통해 대중들에게 각인된 특정한 이미지로, 관객이 그의 연출작을 선택할 때 실질적으로 가장 주요한 요인이 된다"며 "감독이 가진 기존 인맥이 출연 배우 캐스팅에도 작용할 것으로 관객이 기대하는데다, 연기력은 감독이 배우이기 때문에 여느 감독의 연기 연출력보다 좋을 것으로 관객의 기대치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같은 설문에서 신뢰도가 가장 높은 외국의 배우 출신 감독은 클린트 이스트우드(47%)가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타노 다케시(14.4%), 존 파브로(4.6%), 론 하워드(4.4%), 조지 클루니(4.1%), 로베르토 베니니(3.6%), 멜 깁슨(3.6%), 안젤리나 졸리(3.4%), 드류 베리모어(2.2%), 조디 포스터(2%) 순으로 10위권이 채워졌다.
     
    1위부터 5위까지는 연출 활동이 활발한 반면 안젤리나 졸리, 드류 베리모어처럼 연출작이 한 편뿐이고 국내 개봉 당시 관객수도 많지 않았는데도 순위권에 든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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