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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바 가려고'…아기엄마 120명 등친 20대女 구속

'호스트바 가려고'…아기엄마 120명 등친 20대女 구속

인터넷서 아기용품 싸게 사려는 주부들에게 접근해

(사진=이미지비트 제공)

 

인터넷에서 아기용품을 싸게 판다고 속여 120여명의 주부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가로챈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김모(23.여) 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3~8월 포털사이트 중고장터 게시판에서 아기용품을 싸게 파는 것처럼 접근해 125명으로부터 3,0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아기용품을 싸게 구입하기 위해 글을 올리는 주부들에게 접근했다.

이때 김 씨는 카카오톡 메신저 프로필에 아기 사진을 등록해 자신도 아기 엄마인 것처럼 행동해 피해자들을 안심시켰다.

김 씨는 이어 계좌 추적을 피하기 위해 메이크업샵이나 뷰티샵 등에 허위로 예약하면서 계좌번호를 받아 피해자들에게 입금시킨 뒤 취소해 돈을 돌려받는 치밀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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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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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아이디어2025-06-30 15:50:33신고

    추천7비추천1

    댓글에 석렬이 옹호하는 놈들은 꼭~다음 계엄에는 계엄군 총알에 맞아 죽기를 바란다....

  • NAVER섬풀2025-06-30 15:08:24신고

    추천3비추천0

    험한꼴당하고 있다. 니죄를 니가 알랬다.

  • NAVERㄴㄷㅅㅈ2025-06-30 14:27:15신고

    추천0비추천0

    구속 수사 받았으면 큰일날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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