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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코끼리 학대 동물원 결국 '경찰 수사'



사건/사고

    바다코끼리 학대 동물원 결국 '경찰 수사'

    의정부지방검찰청의 수사지휘통지서와 바다코끼리 학대 영상. (카라 홈페이지, 유튜브 영상 캡처)

     

    바다코끼리를 학대해 논란이 된 쥬쥬 동물원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지난 2일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이하 카라)는 고양시에 위치한 테마동물원 쥬쥬를 CITES종에 대한 동물학대 등으로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고발조치했다.

    당시 카라는 동물원이 바다코끼리뿐 아니라 샴크로커다일과 오랑우탄을 학대하고 가혹행위를 저질렀다고 전했다. 또 동물쇼를 위해 동물을 학대하고 그 고통으로 국제적 멸종위기종 동물들이 다수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카라에 따르면 특히 오랑우탄은 인대를 끊는 등의 가혹행위를 당했다.

    14일 카라는 다시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으로부터 송부된 수사지휘통지서를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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