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학부를 졸업하고 상급교육과정으로 진학한 학생 중 20%가 의학전문대학원이나 법학전문대학원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임수경 의원은 카이스트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임 의원에 따르면 올해 2월 카이스트 학부를 졸업하고 상급교육과정에 진학한 574명 중 93명이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했다.{RELNEWS:right}
또 13명이 치의학전문대학원, 5명이 법학전문대학원으로 진학했으며, 기타 전공은 13명 등으로 모두 124명이 비이공계를 선택했다.
임 의원은 "카이스트는 국가가 예산을 투입해 과학인재를 양성하는 핵심기관"이라며 "과학기술인에 대한 정당한 대우와 지위를 보장하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