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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NLL포기 논란으로 이득 볼 집단은 북한"

합참의장 인사청문회... "NLL은 피로 지킨 경계선, 논란의 가치가 없다"

최윤희 합동참모의장 후보자가 11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황진환기자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는 1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NLL 포기' 논란은 가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민주당 백군기 의원으로부터 "정치권에서 NLL포기 논쟁이 많았는데, 해군 출신으로서 NLL이 포기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NLL은 우리 해군이 피로써 지킨 실질적 해상경계선이고, 그에 대한 논란 자체를 우리 해군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백 의원이 다시 "NLL포기 논란은 군사적 관점에서 보면 그야말로 무의미하고, 무책임하고, 백해무익한 논란일 수 있다고 보는 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는 "NLL을 죽음으로 사수하는 것은 해군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것은(논란은) 가치가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국민 대다수가 NLL포기라고 보지 않는 상황에서 이 논란으로 가장 이득을 볼 집단이 어디이겠느냐"는 백 의원의 질의에는 "북한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윤희 합동참모의장 후보자가 11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황진환기자

 

최 후보자는 앞서 "이 시간 현재 NLL이 존재하고 위치에 변동도 없다. 1999년 1차 서해교전 이후에는 북의 NLL침범 사례가 없는 등 NLL은 더 강하게 지켜지고 있다"는 취지의 답변도 이어갔다.

최 후보자는 "NLL을 정쟁으로 몰고가고 정상회담 회의록을 공개한 데 직·간접으로 관련된 인사들은 반성해야 한다"는 백 의원의 질의에는 "군사적으로는 NLL을 반드시 수호할 것이나, 그에 대해서는 답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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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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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삼권분립2020-08-11 14:42:12신고

    추천0비추천1

    572 옹호하면서 블랙패이스 거리는 색기들 존나 웃김 ㅋㅋ 깨어있는척하는게 페미같네

  • NAVER사랑만이2020-08-10 22:41:24신고

    추천6비추천1

    이럴 때에 흑인들 중에서도 아시아계 에 대한 차별에 대해서 자성하자는 목소리는 없나?
    현재 뜬 이슈에만 다들 몰려들어 물어뜯고 있으니
    혹시라도 아시아 계 차별 이슈가 있을 때에 차별 반대에 대한 발언을 하는 흑인은 아예 없는 것 같아 보인다.
    그래서 그들이 하는 행동은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 옐로들에 대해선, 난 모르겠고..." 로 느껴진다.
    그들이 그들의 주장만을 되풀이 한다면 기자들도 "나는 정치적으로 올바르지롱"의 포지션에서 벗어나
    우리는 원래 나았고, 더 나아지고 있다는 우리의 주장을 담아야 한다.

  • NAVER텍싼12020-08-10 16:48:49신고

    추천5비추천1

    난 샘 오취리씨 행동에서 참 이해할수가 없었던게 흑인들 아시아인 폭행, 흑인폭동 때는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급발진 한게 참웃겨.
    선택적 인권평등주의자 이신가?. 그리고 하나 묻고싶은건 왜 해명 글에는 많은 사람들이 볼수있도록 영어,해쉬태그를 사용하지 않은건지 참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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