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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12회 부산예술대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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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한국예총 부산광역시연합회(송영명)가 수여하는 제12회 부산예술대상의 각 부문별 수상자가 선정됐다.

    한국예총 부산광역시연합회는 지난 23일 부산예술회관에서 심사를 갖고 5명의 수상자를 확정해 발표했다.

    수상자는 무용 부문에 심지영 씨(1941년생), 미술 부문에 박대련 씨(1937년생), 사진 부문에 김원갑 씨(1940년생)를 각각 선정하고, 부산젊은예술가상에는 시각예술 부문에 류명렬 씨(1965년생), 연극 부문에 심미란씨(1970년생)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무용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심지영 씨는 지난 1970년 심지영무용학원을 설립해 많은 제자들이 훌륭한 무용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진 양성에 힘쓰며 제1회 대한민국 국악예술 대상을 수상하고, 부산무형문화재 제4호 동래지신밟기 보유자로 부산 무용 발전에 애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술 부문 수상자인 박대련 씨는 중학교 미술교사를 시작으로 지난 42년간 숭고한 교직관으로 미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예술문화를 향유하는 문화시민의 자질을 심어주는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공헌했다.

    또 사진 부문 수상자인 김원갑 씨는 현대사진연구실과 김원갑사진연구소 운영을 통해, 대학(한국해양대학교 교양학부 사진예술강사)에서의 사진 강의로 후진양성과 사진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이바지했다.

    부산젊은예술가상 시각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류명렬 씨는 1991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15회의 개인전과 6회의 국내·외 부스개인전을 열었고, 국내·외 아트페어, 숨 갤러리 개관기념전, 한국구상중견작가 초대전 등 초대기획전에 270여 회 참가하면서 열정적이고 쉼 없는 성실함으로 투철한 작가정신을 보인 점이 인정됐다.

    또 연극 부문 수상자인 심미란 씨는 극단 맥에서 23년간 활동하며 '시골동화', '신고합니다', '개똥할매', '내 마음의 풍경', '늙은 날의 초상' 등 수십 편의 작품을 기획, 제작하거나 배우로 참여하며 부산 연극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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