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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4년제 대학 수시모집 경쟁률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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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수시모집 경쟁률 소폭 상승

     

    지역 주요 4년제 대학의 2014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는 10일 2014학년도 수시모집 마감 결과 전체 3,510명 모집에 32,958명이 지원하여 평균 9.3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은 10.75:1보다는 하락했다.

    최고 경쟁률은 AAT전형의 시각정보디자인학과로 5명 모집에 408명이 지원하여 81.60: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어 AAT전형 교육학과가 4명 모집에 187명이 지원하여 46.7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유형별로는 1,412명 모집에 19,932명이 지원한 AAT전형이 14.12: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50명 모집에 398명이 지원한 이웃사랑전형이 7.96:1로 그 뒤를 이었다.

    영남대는 정원내 2,772명 모집에 21,618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7.8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7.3대 1보다 상승했다.

    최고경쟁률은 2014학년도 신설된 ‘경찰행정학과’로 8명 모집인 일반 전형에서 175명이 지원해 21.9대 1의 경쟁률로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신설된 ‘인문자율전공학부 항공운항계열’에도 13명 모집에 106명이 지원해 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입학사정관제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글로컬인재전형에도 75명 모집에 600명이 최종 지원해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계명대는 3,160명 모집에 25,43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정원내 기준) 8.05:1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8.03:1의 경쟁률과 비슷한 수치다.

    일반전형의 뮤직프로덕션과 보컬분야가 58.5: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유아교육학과가 20: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면접우수자전형의 의예과 24.6:1 간호학과 37:1, 경찰행정학과 27:1로 인기학과의 쏠림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대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 마감 결과 전체 2,660명 모집에 23,41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8.8대1(18시 현재, 정원내 기준)을 기록해 지난해 8.1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학과별로는 간호학과가 5명 모집에 578명이 지원해 115.6 :1을 기록해 최고로 나타났고
    경찰행정학과는 3명 모집에 162명이 지원해 5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심리학과는 8명 모집에 355명이 몰려 44.38:1, 자동차공학전공은 12명 모집에
    471명이 지원해 39.2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가톨릭대는 1,856명(정원 내) 모집에 총 15,975명이 지원해 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7.16 대 1과 비교하여 크게 상승한 수치이다.

    체육교육과가 10명 모집에 421명이 지원해 42.1 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유아교육과 21.8 대 1, 간호학과 21.2 대 1, 전기에너지공학과 21.5 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의예과가 20.0 대 1, 경영정보학과 17.0 대 1, 물리치료학과 15.9 대 1을 기록했다.

    대가대는 올해 64.2%의 취업률로 대구.경북 대형 5개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등 취업교육에 집중하고 있어 수험생들의 지원이 문의가 많았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는 모집정원 1079명에 4180명이 지원해 3.9: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 4.5대 1보다 하락했다.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선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의예과 일반전형은 10명 모집에 176명이 지원해 17.6:1, 한의예과 학생부우수자전형은 30명 모집에 283명이 지원해 9.4: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간호학과 일반전형은 35명 모집에 272명이 지원해 7.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일대학교는 1,043명 모집에(정원 내) 4,730명이 지원해 평균 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4대 1보다 상승했다.

    학과별로는 응급구조학과가 19명 모집에 192명이 지원해 10대 1, 소방방재학과 9.5대 1(15명 모집에 142명 지원)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RELNEWS:right}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높아진 것은 글로벌장학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장학사정관 제도 등을 통해 장학혜택을 늘렸으며 취업률도 지난해보다 대폭 상승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863명 모집에 7,277명이 지원하여 8.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수시 모집 경쟁률 7.30대 1보다 상승했다.

    일반전형에서 기계계열이 14.3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계명대학교 강문식 입학처장은 “이번 수시모집의 경쟁률은 수도권 대학이 전년도에 비해 10%가량 하락하였으나, 지역사립대학은 경쟁률이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소폭상승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선택형 수능에 따른 불안요소가 작용하여 수험생들이 무조건적인 상향지원 보다는 소신 또는 안전 지원한 요인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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