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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95% "수능 수학 시험범위 너무 넓어 부담을 느낀다"



교육

    학부모 95% "수능 수학 시험범위 너무 넓어 부담을 느낀다"

    (자료사진)

     

    학부모 95%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수학영역 범위가 너무 넓어 자녀의 공부 부담이 크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학부모 537명을 대상으로 '2017 수능 수학 시험범위 의견조사'를 시행한 결과 95%가 문·이과 상관없이 수능 수학 시험범위가 너무 넓어 자녀들이 공부에 부담을 느낀다는 데 동의했다.

    수능 수학 시험범위가 넓은 탓에 자녀에게 선행학습을 시켜야 한다는 부담을 느낀다는 답변은 82%에 달했다.

    교육부가 지난달 27일 내놓은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에서 현재와 비슷하게 문과는 수학Ⅱ·미적분Ⅰ·확률과 통계 등 3과목, 이과는 미적분Ⅱ·확률과 통계·기하와 벡터 등 3과목을 필수로 배우는 안을 최우선으로 검토하는 것에는 83%가 반대했다.

    수능에서 수학 시험범위를 줄이면 학생들의 학력저하가 생긴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88%에 달했다.{RELNEWS:right}

    사교육걱정은 "수능 개편안에서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수능 수학영역 범위 축소는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능 시험범위를 문과는 공통(수학Ⅰ·수학Ⅱ)과 선택(확률과 통계·미적분Ⅰ 중 택일), 이과는 공통(수학Ⅰ·수학Ⅱ)과 선택(확률과 통계·미적분Ⅱ·기하와 벡터 중 택일)으로 줄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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